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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민속박물관] 2024 박물관·미술관주간 개막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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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5-21 16:50 조회1,9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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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개막식 - 온양민속박물관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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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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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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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박물관·미술관주간]은 대국민 문화향유 기회증진과 박물관 미술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모사업으로 (재)구정문화재단 온양민속박물관(관장 김은경)은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박물관 안 수선집Ⅱ: 대대손손> 기획전시를 운영합니다.

<박물관 안 수선집Ⅱ : 대대손손>은 지난 2022년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 한국인 고유한 삶의 방식과 가치에 주목하여 11명/팀의 공예가들과 함께 올바르고 선한 삶의 미덕을 잇는 장을 선보이고자 기획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총 3가지 주제로 구성하였습니다.

Part 1. 요람에서 무덤까지  구정아트센터 중앙홀

제주도에서만 사용했던 아기요람부터 제사상에 예의를 갖춰 올렸던 제기까지 김나연(한산모시), 김수미(도자기), 김예지(수세미), 남지희(옻칠), 손민정(대나무), 오수(핸드니팅), 유다현(가죽), 이완(목공), 이윤정(금속), 이종국(닥나무)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과거 선조들의 삶의 흔적을 따라 자연의 재료부터 사용의 미학까지 작가 고유의 재료와 작업 방식으로 수선한 소장품 30여 점을 전시합니다. 오래전 사용했던 헤지고, 구멍 난 불완전한 물건은 우리 문화를 소생시키는 연결 고리가 되어 내일의 전통을 이어 나갈 힘이 됩니다.

Part 2. 야생흙 견문록  구정아트센터 1전시실

도자를 기반한 창작가 연대인 ROS Collective(고도미, 김다현, 김도헌, 김동인, 김현영, 심다은)가 13개 지역에서 채취한 흙을 조사한 과정의 아카이브 전시와 함께 야생흙을 사용한 작품을 전시합니다. 도기를 만드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인 흙을 지역 별로 조사하여 지역마다 다른 흙의 성질과 미감, 소성의 결과를 보여 줌으로써 지역 야생흙의 가능성을 선보입니다.

Part 3.무용과 유용사이  구정아트센터 2전시실

60-70년대 사용했던 양은 냄비와 양은 주전자 그리고 지역에서 채취한 나무와 풀로 제작한 이종국 작가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작가는 지역에서 사라져 가는 소재에 관심을 두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작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무용해진 사물에 새로운 기능을 더하여 서민들이 살았던 해체된 시간을 재조명하고, 버려진 것의 유용한 가치를 전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이 주말마다 총 4회 진행됩니다. 이번 워크숍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서 소비되고 버려지는 물건의 의미를 살펴보고, 작가가 해석한 고유의 재료를 가지고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워크숍을 통해 공예의 친환경적 생산 방식의 경험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 가능한 실천 방법을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삶의 기준과 가치관의 변화에서 온양민속박물관이 지키고자 했던 우리 고유의 문화를 되새기며, 일상생활 속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 생활문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살피고 보존하는 전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박물관.미술관 주간 워크숍 일정 안내]

5월 12일 _ 김예지 작가  '수세미 타올 만들기'

5월 19일_ 김나연 작가 '모시 빗자루 만들기'

5월 25일_ 심다은 작가 '버려진 도자기, 바이오 점토 도자 만들기'

5월 26일_ 김수미 작가 '도자기 수리'

전시기간: 2024.5.3.(금) ~ 2024.5.31.(금)

전시장소: 온양민속박물관 구정아트센터

문의: 041-542-6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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