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커피박물관] 머물며 즐기는 커피 여행, 제1회 세계커피축제 / 최금정 대표 인터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5-05 08:16 조회2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머물며 즐기는 커피여행, 제1회 세계커피 축제
제목 : 머물며 즐기는 커피여행, 제1회 세계커피축제
매체 : KTX Magazine 4월호
일자 : 2025년 4월 30일
내용 : 강릉은 어떻게 커피의 도시가 됐을까
해수욕장과 특별한 축제 공간
5일 동안 이어지는 축제 한마당
최금정(강릉커피박물관 관장) 제1회 세계커피 축제 집행위원장 인터뷰
기사의 원문은 다음의 웹주소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머물며 즐기는 커피 여행, 제1회 세계커피축제
2025년 04월 30일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강릉 옥계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회 세계커피축제가 열린다. 커피 향 그윽한 해변에서 캠핑을 하고, 커피 만들기 체험을 하며, 옥계오일장에서 지역 특산물도 살 수 있는 기회.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포함된 황금연휴를 가장 알차고 낭만적으로 보낼 방법이 강원도 강릉에 있다.
<인터뷰>

“강릉을 세계적인 커피 도시로”
제1회 세계커피축제 최금정 공동 집행위원장
제1회 세계커피축제는 순수 민간 자본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강릉의 커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고자 한국여성수련원과 썬옥호텔, 복지TV, 등명락가사 등에서 봉사와 기부 형태로 뜻을 모아 주었습니다.
축제 장소를 옥계해수욕장 일원으로 정한 이유가 있나요? 옥계해수욕장은 초당이나 안목과 달리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정동진부터 심곡, 금문, 옥계로 이어지는 해안로가 무척 아름다운데, 여행객 대부분이 옥계까지는 오지 않아요. 이번 세계커피축제를 통해 옥계해수욕장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기대합니다.
옥계면 주민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축제에 주민도 참여하나요? 옥계번영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주었습니다. 5월은 해수욕 시즌도 아닌데 축제를 위해 화장실과 소방 시설, 주차 공간 등을 손보고 소나무 군락지도 정비했습니다. 축제 기간 중 옥계부녀회는 푸드 마켓을 열어 강릉의 먹거리를 선보이고, 옥계오일장에선 주민들이 강릉 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해외에서도 많은 분이 참석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세계커피축제에는 에티오피아를 비롯해 브라질·베트남·라오스 등 세계적인 커피 생산국과 커피 소비 대국인 미국·중국 등 20여 개국 주한 대사, 그리고 전 세계 커피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합니다. 이름에 걸맞은 그야말로 글로벌 커피 축제가 될 겁니다. 5월 2일 개막식 날 오전에는 해외 내빈들이 먼저 커피커퍼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커피커퍼박물관이 소장한 수만 점의 커피 유물과 자료를 보면 강릉이 얼마나 커피에 진심인 도시인지, 왜 강릉에서 세계커피축제를 여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될 겁니다.
이번 제1회 세계커피축제의 영어 표기가 ‘World Coffee Festival in Gangneung’입니다. 강릉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세계커피축제를 열 수 있다는 뜻인가요? 그렇습니다. 축제에 오신 주한 대사들이 그들 나라에서 커피 축제를 열어 달라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세계적인 커피 도시인 시애틀이나 케냐, 멜버른 등에서도 커피 축제를 하고 싶습니다. 세계커피축제 도메인도 이미 구매해 두었습니다.
제2회 세계커피축제 계획도 있나요?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제2회 세계커피축제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더 새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이에요.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과 커피로 사업을 하려는 사람, 커피를 공부하는 사람은 세계커피축제에 꼭 참여해야 한다는 인식을 만들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